2004년 12월 09일
30을 넉달 앞뒀을 때
현재 내 인생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절실한 게 없다는 거야.
언제부터 이렇게 절실한 거 없이 그냥 살았나.
중심을 잡아야지. 정말 이렇게 허부적허부적 살고 말 게 아니라면.
더 늦으면 정말 이도저도 안 될 거 같거든.
이거 30을 넉 달 앞둔 위기감인가...
이런 말을 했었네.
지금은 그로부터 *년하고도 조금이 더 지났다.
곤란해. 역시 절실한 게 없어.
뿐만 아니라, 그때보다 好不好도 더 흐릿해져 버렸다.
한때는 싫은 것도 참아 넘길 수 있는 게 철이 들어서...라고 생각했는데,
따지고 보면 참아 넘길 수 있는 거니까 참아 넘긴 거다.
그다지 절실하지 않으니까...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...
그런 거다... 무뎌지고, 멍해지고, 흐릿해진다.
그리고 점점 사라지나 보다.
이게 아닌 거 같기는 한데, 절실하다는 게 뭔지는 잊어 버렸다.
언제부터 이렇게 절실한 거 없이 그냥 살았나.
중심을 잡아야지. 정말 이렇게 허부적허부적 살고 말 게 아니라면.
더 늦으면 정말 이도저도 안 될 거 같거든.
이거 30을 넉 달 앞둔 위기감인가...
이런 말을 했었네.
지금은 그로부터 *년하고도 조금이 더 지났다.
곤란해. 역시 절실한 게 없어.
뿐만 아니라, 그때보다 好不好도 더 흐릿해져 버렸다.
한때는 싫은 것도 참아 넘길 수 있는 게 철이 들어서...라고 생각했는데,
따지고 보면 참아 넘길 수 있는 거니까 참아 넘긴 거다.
그다지 절실하지 않으니까...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...
그런 거다... 무뎌지고, 멍해지고, 흐릿해진다.
그리고 점점 사라지나 보다.
이게 아닌 거 같기는 한데, 절실하다는 게 뭔지는 잊어 버렸다.
# by | 2004/12/09 14:43 | 트랙백 | 덧글(8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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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이 된다고 했을때...되고 나서도 나는 별로 감흥이 없었다...
나 아는 언니는 노래방에서 '서른즈음에'(맞나?)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드만.....
(오히려 25살 됐을때 꺽인 50이라면서 주절대고 다녔던게 더 난리라면 난리였을듯...)
난 그냥 그런가보다...남들은 30되면 심각하다는데 난 왜이리 무덤덤인가....하고 반문하곤 했다.
근데 내가 나이 먹었구나..하고 막상 지끈하고 느낀 건
31살 되면서부터지? 결혼을 해야할 것 같나는 생각이 드니 나이에 대해 조금은 민감해졌다...
뭐 대부분의 날들은 여전히 무감각이지만.....
아무튼 지혜나 연륜이 좋은 거고, 그걸 가짐으로써 삶이 성숙해가는 것이라고 해도 그걸 가진 지금의 내가 그것을 가지지 못했던 지난날의 나보다 행복하지 않다면, 성숙이나 지혜나 연륜 같은 게 결국 나한테 별로 중요한 게 아닌 거 같아요.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추구하는 건 안정과 평화가 아닌데, 나는 이미 안정과 평화에 안주해 버렸고, 그것에서 벗어나게 해 줄 절실함이나 열정 따위는 생기지 않고,,, 그 갭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삶을 지치게 하네요.